정담

하루의 사이
너와 나 얼마나 눈 마주쳤었나

새벽의 청위
어둑한 꿈의 그대
밝아올 아침에 만나라고

중천의 빛내림
눈부신 그대는 태양이 내려왔던가

지는 저녁놀에
그대 날 등지지 않음에
굳이 그대 그 빛 다하여도

검은 눈동자 멀어
바라보다 저물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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