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코끝에서부터 네가 보고싶어온다

마음이 넘쳐서 눈시울이 붉다

달아오른 열병이 침잠하는 저녘

밤이 흘러들어 넘실대는 별빛

응시에 닿은 황홀이 동공에 그득하고

짙어진 밤 감은 눈 너머의 너를 꿈꿀테다





steady se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