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Dept. SAERIM public entity. Translated with Google Translate
풍경을 본다
하늘에 구름 가고
들풀에 바람 가고
일상을 돌리러
사람은 집에 나서 밖에 가고
움직이는 것들이라고는
알알이 날벌레, 깡깡 여치,
매앰 매앰 매미
그러한 풍경을 심드렁히 볼 뿐이다
바닥에 납죽 엎드려 때를 가늠한다
등 따숩고 배 찰 때, 해는 중천
등 선하고 배 몽골할 때, 그릇이 채워질 때
그릇이라는 것이
밥그릇인지, 네놈이 집 나서 빈 허함인지는
네 낯짝을 보고 물어볼 것이다
세게 물지는 않고 왕왕 짖어 물어볼 것이다
네놈이 올 때는 이미 알고 있기에
개밥바라기가 뜬 해 질 녘에
아리송한 내 마음을 네게 왕왕 물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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