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홍 [一紅]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살아가는 우리들


각각의 우리는 서로 같고 다른 계절에 들어서


해가 떠오르고 해가 저무는 일상에


달이 차오르고 달을 비우는 달빛에


서로의 면면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산다는 것은 살아가는 이야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어서


서로의 얼굴을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일상을 살아 나아갑니다.



[목차]


 1. Encore the Angkor

 2. 집 밥

 3. 봄이 오는 시내

 4. 발자국

 5. 정담

 6. 숨

 7. 스르릉

 8. 먹

 9. 하늘 못

 10. 비의 이로움

 11. 일홍 [一紅]

 12. 달의 시

 13. 눈동자

 14. 상록수

 15. 유구

 16. 춤

 17. 이른 새벽이라 생각해요

 18. 일상 [日常]

 19. 영 [零]

 20. 가을

 21. 도깨비

 22. 안갯속 데이지

 23. 바라기

 24. 종과 시

 25. 초생에서 그믐까지

 26. 태백 [太白]

 27. 고양 [故鄕, 猫, 高揚]

 28. 벚꽃의 향기 ㅡ 광향

 29. 공허의 마법사

 30. 어름산이

 31. 여명 [黎明]

 32. 출사표 ㅡ 수의환향 [壽衣還鄕]

 33. 빛의 아이들

 34. 풍월은 해를 읊는다.

 35. 범어 [汎語, 虎] ㅡ 중중유희 [衆中有喜]

 36. 코스모스 ㅡ 조화 [造化]

 37. 해 그림자 드리우메 사람의 뜻은 달이어라

 38. 어떤 그리움으로 연어는 돌아오는가 ㅡ 軟語

 39. 담연 [潭連]

 40. 바람은 흘러가는 것들의 빈 곳을 채운다

 41. 월세 [月世]

 42. 꺼져만 가는 것 같다

 43. 수행가 [修行歌]

 44. 들풀

 45. 

 46.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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